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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 / 2023. 2. 16. 21:00

항문질환(치질) 극복방법에 대하여. 발병이유와 증세, 완화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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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바지 위로 항문 근처를 부여잡고 있는 사진
남자가 바지 위로 항문 근처를 부여잡고 있는 사진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질환 치질!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점점 더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제 치질의 발병이유과 증세, 완화법까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치질의 뜻

치질이란 항문관 내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치질'이라는 용어는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아니며, 항문의 병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치질은 발생 부위나 모양에 따라 구분된다. 하지만 이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비율로 치질을 가지고 있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인구 10만 명당 708명이 치질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수만 45만여 명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40대 19%, 60대 17%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53%, 남성 47%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렇듯 국민 절반가량이 크고 작은 치질 질환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는 데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부끄럽고 민망하다는 인식 탓에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라고 지적한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2%가 치질 관련 증상을 겪었음에도 의료기관을 찾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중증으로 악화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배변 습관 및 통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만약 혈변 또는 항문 출혈 증세가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또한 좌욕하기, 변비 예방하기,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등 일상생활 속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치질의 발병이유

그렇다면 치질이 생기는 원인이 뭘까? 흔히 변비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오히려 설사와 같은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술 또는 매운 음식 섭취 후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습관 그리고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습관 및 지나친 음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자세야말로 치명적이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3. 치질의 증세들

치질은 크게 외치핵, 내치핵, 혼합치핵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내치핵인데, 배변 시 출혈이나 통증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를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어 수술까지 받아야 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자. 첫째, 배변 후 잔변감이 들거나 배변 시 피가 나온다. 둘째, 항문 주위에 가려움증이 느껴지거나 항문 입구에 튀어나온 살점이 있다. 셋째, 항문에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음주 또는 과로 후 대변을 볼때 출혈이 생긴다. 넷째,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과음을 하거나 피곤하면 출혈이 생긴다. 다섯째, 쪼그려 앉거나 오래 서 있으면 항문 부위에 불편함이 느껴진다. 여섯째, 용변을 참기 힘들고 화장실에 자주 간다. 일곱째, 변이 가늘어지고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

 

 

4. 치질을 완화하기위한 예방법

치질은 항문 주변 혈관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주로 장시간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난다. 치질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편인데, 이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치질을 예방할 수 있을까? 우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으면 복압이 상승하면서 항문의 혈관이 확장돼 치질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술도 자제해야 한다. 알코올은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는데, 이때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면 약해진 혈관벽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한다. 따라서 평소 과음을 삼가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 및 올바른 배변 습관을 유지한다면 치질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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