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심장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증상과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심장 박동이 그림으로 그려진 사진

 

현대 사회에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음식만 찾아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에 걸리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물론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에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신체 기관 중에서도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할 곳은 어디일까? 바로 심장이다. 각종 질환 및 사망률 통계 자료를 보면 항상 상위권 안에 랭크되는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대비하여 큰 병 없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심장병이 생기는 이유와 증상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본 포스팅에서는 해당 정보들을 간략히 정리하였다.

 

1. 심장병이란?

먼저 심장병의 종류에는 크게 허혈성 심장질환과 판막질환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반면 후자는 판막이 손상되어 피의 흐름이 역류하면서 발생한다. 둘 다 생명과도 직결될 만큼 위험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협심증 환자들은 가슴 통증 외에도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이때 숨쉬기가 힘들고 식은땀이 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만약 방치하면 심근경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부정맥 역시 조심해야 한다. 불규칙한 맥박인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병 확률을 5배 이상 증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평상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금연 금주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고혈압 예방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심장병이 생기는 이유

심장병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심장병 사망자 수는 약 30%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심장병 발병률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도 식습관 변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과거에는 동물성 지방 섭취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 등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할 경우 심장병 위험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식품 대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습관 역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추가로 말하자면 심장병, 암 등 각종 질병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스트레스'와 '비만'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 발병 확률을 높이는 주범이기도 하다. 비만은 또 어떤가? 뚱뚱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무려 4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와 비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3. 심장병의 증상

심장병 환자는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모두 심장병 때문인 것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증상들을 감기나 소화불량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4. 심장병을 예방하는 방법

심장병 예방에는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트레스' 관리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쌓이게 해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또한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처럼 심혈관 질환 및 성인병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스트레스 관리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음악 감상, 독서, 영화 관람 등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명상, 요가와 같은 심신 안정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자는 동안 몸속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재생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준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항상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사람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