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의 뜻과 발병원인,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질병 바로 거북목 증후군이다.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량 증가로 인해 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요즘, 나도 모르게 자세가 틀어지고 구부정한 상태로 오래 앉아 있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다 보면 우리 몸 전체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통증 유발뿐만 아니라 두통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바른 자세 유지하기, 스트레칭 자주 하기 등 작은 습관 하나라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먼저 거북목 증후군이란 무엇이고, 그 원인과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여자의 목이 앞으로 빼고있는 사진

 

목차

 

1. 거북목 증후군의 뜻

거북목 증후군, 즉 일자목 증후군은 목뼈 형태가 C자형에서 일자로 변형되는 증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목뼈는 측면에서 봤을 때 완만한 곡선형태를 띠고 있지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경추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서 점차 일자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 경우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지 못해 목 주변부 통증 및 어깨 결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이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과정에서 고개를 숙인 채 책을 보는 습관 때문에 발병 위험이 높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대 환자 수가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사용 시 화면을 눈높이에 맞춰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거북목 증후군의 발병원인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일컫는 말로, 잘못된 자세로 인해 생기는 증상들을 통칭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픈 통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 두통이나 팔 저림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북목 증후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약 270만 명으로 2012년보다 30%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국민 4명 중 1명이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거북목 증후군은 왜 생기는 걸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고개를 숙인 채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 때문이다. 이외에도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엎드려서 책을 읽는 행동 또한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하자.

 

 

3. 거북목 증후군의 예방법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장시간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쭉 뺀 자세로 인해 뒷목과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최근에는 청소년들도 이 같은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거북목 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조절하거나 책 받침대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4. 거북목 증후군의 치료법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자세 유지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거북목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모니터 화면 상단과 눈높이가 일치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이미 거북목 증후군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란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틀어진 척추 및 관절을 바로잡고 굳은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절개나 마취 과정이 없어 부작용 우려가 적고 회복기간도 짧아 바쁜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