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그 증세와 예방법,치료법은 무엇이 있을까?

현대사회에서는 환경오염 문제뿐만 아니라 식습관 및 스트레스 등 수많은 요인들로 인해 성인아토피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토피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아토피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발병 원인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예방 방법과 치료법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발 사진

 

목차

 

1. 아토피 피부염이란?

아토피 피부염이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인이 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지난 10년 사이 약 1.5배가량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치료법이 있다. 하지만 장기 사용 시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 및 체질 개선 위주의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2. 아토피 피부염은 왜 생기는 것일까?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아토피 피부염 진료인원은 연평균 104만 명이었다. 이 중 9세 이하 어린이가 전체 진료인원의 48.5%로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왜 어린아이들이 아토피 피부염에 잘 걸리는 걸까?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변의 유해환경이 상호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이나 식품첨가물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추가로 전문가들은 환경오염 및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대기오염물질 노출 수준에 따른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발생 영향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10ug/m3 증가할 때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평균 0.4%씩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아토피 피부염의 증세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가려움증, 건조함, 발진 등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며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많다. 보통 생후 2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뺨이나 이마, 두피와 같은 부위에 붉고 오돌토돌한 반점이 나타난다. 이후 점차 얼굴 전체로 퍼지면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이로 인해 환부를 긁다 보면 상처가 생기고 세균 감염 및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4.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법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아토피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결 유지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샤워를 통해 몸에 묻은 먼지들을 씻어내야 한다. 또한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장벽을 강화해야 한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정 실내 온도는 18~21도이며,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5.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법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약 10%씩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치료법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산균'이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 섭취로 장내 유익균 비율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면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가 1조 원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과연 유산균은 아토피 개선에 효과적일까? 아니면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할까?